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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그해 우리는' 김성철, 스토리제이와 재계약…“전폭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바람이 분다’ 등에서 주연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김성철이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스토리제이컴퍼니는 1일 이 같이 밝히며 “서로 간의 두터운 믿음과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김성철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성철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김성철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영화 ‘올빼미’, ‘댓글부대’, 넷플릭스 ‘스위트홈’, 뮤지컬 ‘데스노트’, ‘몬테크리스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을 통해 때로는 아련한 사랑을 그리는 캐릭터로, 때로는 조미료 역할을 하는 치트키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성철은 지난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각 매체를 모두 섭렵하며 열일 행보를 펼친 데 이어 올해도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대세’ 김성철과 스토리제이컴퍼니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김성철 외에 배우 강미나, 권수현, 김다솜, 김정현, 김태희, 박성현, 배유람, 서인국, 오연서, 왕지혜, 유가영, 이시언, 이완, 주민경, 최두호, 태원석, 한가을, 한다미, 허준호, 홍완표가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10:46
영화

[28th BIFF] 6관왕 ‘무빙’ 류승룡 주연상→이정하 신인상, 부국제 휩쓸었다[종합]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의 주인공은 ‘무빙’이었다. 베스트디지털 VFX상을 시작으로 남녀신인상, 작가상, 주연상, 베스트 크리에이터 상까지 휩쓸며 화제성을 입증했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이 시상식은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했다. 사회는 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맡았다.올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디즈니+ 화제작 ‘무빙’이 차지했다. 김우택 NEW 회장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4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제작비로 한국형 히어로물을 만든다 했을 때 고민도, 어려움도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 뿐만 아니라, 작가상(강풀),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액션부터 가족을 위해 희생을 무릅쓰는 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류승룡이 남자 주연 배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류승룡은 “웹툰으로 노벨문학상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 하게 한 우리 강풀 작가님, 웹툰 2D를 3D로 만들어준 감독님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주신 스태프들이 저에겐 진정한 초능력자들”이라며 “문성근 선배님을 필두로 서로를 리스펙하는 모든 배우들 존경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특유의 순수함과 풋풋한 사랑 연기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하와 고윤정이 차례로 남·여 신인상을 수상하며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은 ‘약한영웅: Class1’이 차지했다. ‘약한영웅’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KOCOWA)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되며 국내 및 해외 전역에서 폭발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 수상과 함께 주연 배우인 카리시마 타나가 성숙한 연기로 뛰어난 기량을 입증해 여자 주연 배우상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은 ‘베트남에서 축제를’, ‘피지컬: 100’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조연 배우상은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여자 조연 배우상은 ‘더 글로리’ 임지연이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만장적계절’의 신 솽, 공로상은 ‘모래시계’(1995), ‘태왕사신기’(2007) 등 화제작의 연출을 맡은 고(故) 김종학 PD, 특별상은 ‘간니발’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야기라 유야가 수상했다.또한 인기 보이그룹 세븐틴의 서브보컬 문준휘가 ‘독가동화’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인기상을 수상했고,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주목받은 버피 첸이 공동수상했다.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 개척을 시도한 혁신상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연애 예능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은 ‘환승연애2’와 매화 독립된 이야기를 다룬 연작 형식의 드라마인 ‘박하경 여행기’가 공동 수상을, 뉴테크상은 티빙, K콘텐츠해외확산상은 홍콩의 통신기업 PCCW의 OTT 스트리밍 플랫폼 VIU와 SK텔레콤과 한국 3대 방송사(KBS, MBC, SBS)의 합작 파트너십 회사 웨이브 아메리카가, OTT산업유공상은 왓챠가 수상했다.이하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자·작 명단.▶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무빙’▶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약한영웅 Class 1’▶주연배우상=류승룡, 카리시마 타나▶조연배우상=쉐 시링, 임지연▶감독상=신솽▶작가상=강풀▶베스트 아시아 TV시리즈상=‘특종’▶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피지컬:100’ ‘베트남에서 축제를’▶인기상=문준희, 버피 첸▶혁신상=‘박하경 여행기’ ‘환승연애2’▶K콘텐트해외확산상=VIU, 웨이브 아메리카▶특별상=야기라 유야▶베스트 VFX상=‘무빙’▶공로상=고(故) 김종학▶신인상=이정하, 고윤정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22:06
스타

이정재,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 참석..‘애콜라이트’ 제다이 마스터로

배우 이정재가 루카스 필름의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센터에서는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STAR WARS Celebration)’ 행사가 진행돼 새로운 ‘스타워즈’ 유니버스에 대해 공개됐다. 해당 행사는 매년 이스터 데이(Easter Day)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또한 ‘스타워즈’ 유니버스의 신작 소개와 ‘스타워즈’ 팬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이날 이정재는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서 ‘애콜라이트’의 티저가 최초로 공개됨과 함께 이정재는 자신의 배역을 ‘마스터 제다이’라 설명했으며 액션신에서 ‘라이트 세이버’를 처음 잡았을 때의 심경이 무척 가슴 벅찼다고 설명했다.더불어 해당 행사에서는 ‘루카스 필름’의 다른 ‘스타워즈’ 시리즈 작품들도 일부 공개가 돼 루카스 필름의 대표 캐슬린 케네디, 존 파브로 감독, 제임스 맨골드 감독, 배우 디에고 루나, 아드리나 아르호나, 카일 소예르, 데니스 고프, 제네비에브 오렐리, 앤디 서키스, 주드 로, 데이지 리들리, 매즈 미켈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은 1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완 맥그리거, 헤이든 크리스텐슨,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그웬돌린 크리스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참석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애콜라이트’의 트레일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의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루카스 필름의 ‘애콜라이트’는 오는 2024년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0 08:28
연예일반

이완 측 “6년만 안방 복귀? ‘국민사형투표’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이완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3일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완이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출연을 제안받았다.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방송 예정인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받아 사형을 집행하는 이들과 정의를 추구하는 경찰의 대립을 그린다. 앞서 주연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라인업이 공개된 바 있다. ‘국민사형투표’ 출연을 확정지으면, 이완은 지난 2017년 종영한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 지난 2019년 골프선수 이보미와 결혼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21:03
연예

성우 안지환, 이미지나인컴즈 에이전트 계약..조세호와 한솥밥

성우 안지환이 이미지나인컴즈에 합류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4일 “안지환이 이미지나인컴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 성우 활동 뿐 아니라 DJ, MC,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가수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방위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지환은 1993년 MBC 1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2001년부터 21년간 자리를 지킨 SBS ‘TV 동물농장’, MBC ‘일밤-러브하우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의 프로그램에 내레이션을 맡았다. 시사, 교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외화 더빙에서는 톰 크루즈, 조니 뎁, 브래드 피트, 이완 맥그리거, 키아누 리브스, 이연걸 등의 목소리를 전담했다. 2012년에는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던 뮤지컬에 도전, ‘헤어스프레이’에서 주인공의 엄마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2017년 한채영 주연의 영화 ‘이웃집 스타’ 이후 본격적인 정극 연기를 시작했다. 2011년 KBS 2TV ‘탑밴드’에 밴드 온에어의 베이시스트로 출연하기도 하고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 등산맨’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2020년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인터미션’이라는 곡으로 정식 가수 데뷔 했다. 또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20년부터 소방청홍보대사로 활동을 펼쳐 최근 '제27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지환이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과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이유진, 성희현, 아역배우 이진주 등의 연기자,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등의 가수, 마이린, 마이맘 등 크리에이터들이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또 김지윤 박사, 건축가 유현준 교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등도 이미지나인컴즈 소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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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이완 주연 '피는 물보다 진하다' 5월 개봉

진한 느와르 액션이다. 두 남자의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피는 물보다 진하다(김희성 감독)'가 5월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과 배우 조동혁, 이완의 만남이 성사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야차', '나쁜 녀석들', '루갈'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묵직한 카리스마와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조동혁은 도깨비라 불린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였지만, 이제는 새 삶을 시작하려는 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현은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지독한 운명으로 결국 다시 칼을 들게 되는 캐릭터. '나쁜 녀석들' 액션팀과 또 한 번의 호흡을 선보이며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두현이 사라진 후, 새로운 도깨비로서 조직의 최정점에 오른 영민 역은 배우 이완이 분한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연평해전', '영화의 거리' 등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완은 거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영민 역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더해 배역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강도 높은 하드트레이닝을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 여기에 두현을 동경하면서도 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복합적인 ‘영민’의 심리까지 완벽히 분석하고 연기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배우 조동혁이 맡은 두현과 이완이 맡은 영민이 풍기는 카리스마로 시선을 모은다. 두 남자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질긴 악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1 09:03
연예

'악의 마음' 진선규, 2049 시청자 열광하게 만든 리더십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국영수 역)의 리더십에 2049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범죄행동분석팀의 리더 국영수로 분하고 있는 진선규는 불도저급 추진력을 지녔지만, 사람의 마음을 다룰 때에는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다. 사람에 따라 다가가는 방식도 다르다. 이대연(백준식)과 김원해(허길표)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때와 달리 김남길(송하영)에게는 정확한 타이밍에 최선을 다해 진심을 전달한 후 느긋하게 기다린다. 또 상대방이 자신에게 천천히 스며들도록 만들 줄도 안다. 5회에서 김남길이 어색해하던 양복을 맞춰 입고 진선규와 함께 교도소를 나서는 순간은 잊히지 않는다. 그들은 황대선과의 면담 동안에도 치솟는 감정을 억누르며, 미리 말을 맞춘 듯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이제 이 둘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다. 특히 막내 팀원 려운(정우주)에 대한 진선규의 애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요소다. '우쭈쭈'라는 애칭에서 느껴지듯 진선규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 팀원이자 통계분석관인 려운의 성장은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극 초반 범죄행동분석팀에 자원한 이유를 묻는 김남길의 질문에 "폼나서요"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한 려운.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직속 범죄행동분석팀 통계분석관, 반짝이는 눈으로 자신의 타이틀을 되뇌이며 뿌듯해하는 그의 순수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선규는 이런 려운이 능력을 한 껏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사건을 분석할 때도 려운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영민한 려운은 어느새 아버지 같은 리더 진선규, 타고난 프로파일러 김남길과 같은 얼굴 표정을 짓고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 서동갑(김봉식)의 도 넘는 행동에 발끈하며 팀과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도 한다. 한 팀으로 스며든 려운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진선규의 유연하고 지혜로운 리더십에 대한 의견이 수두룩하다. 네티즌은 점점 닮아가는 진선규와 김남길을 애칭 '하영수'로 사용해 부르며 남녀·상하 구분없이 사람을 아우르는 리더 진선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진선규, 김남길, 려운의 차진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악의 마음'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들도 본편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작진은 이 영상들을 통해 쫄깃한 극 전개로 인한 긴장감을 이완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진선규의 첫 주연작이자 영화에 집중하던 그를 6년 만에 드라마로 이끈 작품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닮은 극 중 캐릭터에 흠뻑 빠진 진선규의 연기는 진심이 묻어난다. 확신을 가지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절실한 눈빛, 팀원들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눈빛,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눈빛, 그리고 범인의 마음을 읽어내는 그의 눈에서는 각기 다른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진선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파트2는 25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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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영화의 거리' 한선화 "선한 영향력 가진 이완, 주변을 편하게 해줘"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한선화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완의 장점을 "선한 영향력"이라고 전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완과의 촬영 소감을 묻자 "이완이 굉장히 현장에서 편하게 해줬다. 사람 자체가 선한 영향력을 가져서, 주변 사람들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이어 "(이완과) 친해지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이완이) 편한 인상이고 말할 때도 편안하게 한다. (이완) 오빠가 골프를 좋아하니까, 현장에서는 골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부산이 고향인 배우로서 이완에게 부산 사투리 연기에 관해 조언을 건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이완도 사투리를 하는 사람이라, 저는 제 연기를 하기 바빴다. 특별히 도움을 드리고 하진 않았다. 고향의 감성이 있지 않나. 서로 사투리를 주고 받으면서 좋은 감정으로 연기했다"고 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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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영화의 거리' 한선화 "현실 남매짤? 동생 한승우 덕분에 화제 됐다니"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한선화가 동생인 빅톤 한승우와의 '남매 케미'를 뽐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현실 남매짤'에 대해 "남동생 덕분에 화제도 되고"라며 웃었다. 또 "(동생은) 제 연기를 잘 안 보는 것 같다. 너무 바쁜 친구"라면서도 "지금 군대에 가 있는데, 편지를 받았다. 곧 앞두고 있는 드라마 잘 보겠다고 하더라. 그런 걸 보면 누나가 연기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입대하기 전에도 응원을 했지만, 가고 나서 꺼져 있는 휴대폰에 계속 카톡을 보냈다"는 그는 "평소에 연락을 잘 하지 않고 지내는데, 연락하고 싶은데 못 한다고 생각하니 더 멀리있는 기분이 들더라. 그래서 '누나가 그때 미안했어' 이런 메시지를 보내곤 했다"면서 "자기 소지품을 빨리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생필품 필요하다기에 보내줬다. 면회를 가고 싶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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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영화의 거리' 한선화 "걸그룹 이미지, 아직 강한가요?"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한선화가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아직도 (걸그룹) 이미지가 강한가. 그래도 연기를 겸해온 것이 10년 됐더라. 작품을 많이 해오고 쉬지 않고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놓인 작품과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그 작품의 그 인물처럼 봐주셨으면 좋겠다. 작품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그것이 기분이 좋더라"고 털어놓았다. 가수 활동을 할 때의 한선화와 배우 한선화의 차이에 대해 묻자 "크게 고민하지 않는 것이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다. 예전에는 마냥 하는 게 좋았다. 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서 꿈도 크게 그렸다. 저는 제 눈 앞에 놓인 걸 먼저 보기 때문에 꿈을 크게 꾸지만 제 앞에 놓인 것을 해나가는 성격이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여유가 생겼다. 저에게 오는 역할이라든지 작품에 너무 감사하다. 제가 맡게 됐으면 누구보다 잘 하고 싶다. 매번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최근 그룹 카라의 한승연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한승연 선배가 이야기한 것처럼, (배우 활동을 하면서) 저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제 삶이 생겼다. 저의 개인적인 시간이 생겼다는 게 감사하고 좋다. 그게 배우와 가수의 큰 차이다"라며 "그때(가수 활동을 할 때)는 너무 주변 모든 것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바빴다. 개인 시간을 갖고 생각하고 그럴 시간이 없었다. 배우를 하면서 작품이 끝나고 나면 돌아보기도 하고, 제 삶을 즐기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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